2023 단풍놀이 단풍 명소 추천 BEST 3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제는 단풍놀이를 다녀야 할 시기인데, 산림청에서 2023년 가을 단풍 절정 예측지도를 발표하였다고 한다. 올해도 단풍 절정 시기는 지역과 단풍의 나무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따라서 이 포스팅은 2023년 단풍놀이를 갈만한 단풍 명소를 개인적인 소견을 넣어서 5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1. 내장산 국립공원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07) 

호남 5대산 명산 중의 하나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8경에 속한다. 내장산은 '호남의 금강'이라고도 불릴정도로 봉우리들의 높이가 700m 내외지만 봉우리 정상이 저마다 독특한 기암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단풍놀이 할 시기이면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려서 아직 단풍의 절정이 오기 전이지만 차량통제 공고가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다. 

시행기간은 별도 공고 시까지며 현재 일광정 ~ 백양사~ 운문암, 천진암 (3.5km), 가인야영장에서 가인마을 방향 30m 상단의 우측입구 ~ 백양사(0.9km)까지 공원관리, 공무, 사찰 업무 제외 차량 외에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고 하니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내장산 국립공원에는 케이블카가 있는데 내장산 국립공원 매표소를 통과해서 탐방안내소까지 가면 50m 거리에 케이블카가 있다고 한다. 가을 성수기에는 자차로 이동할 수 없으니 반드시 직원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케이블카는 왕복 대인 10,000원, 왕복 소인 6,000원, 편도 대인 6,000원, 편도 소인 4,000원이라고 한다. 연자봉 중턱까지 케이블카는 운행된다고 하니 가을 단풍의 절정일 때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절경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내장산의 단풍절경은 10월 29일경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산림청에서 발표하였다.

 

2. 설악산 국립공원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국립공원은 수도권과 가깝게 위치한 단풍명소이므로 인파가 굉장히 많이 몰린다고 한다. 그리고 내장산이 있는 전북보다 날이 훨씬 춥게 때문에 산림청과 웨더아이 모두 10월 23일경을 단풍의 절경으로 예측한다고 한다.

특히 주전골 계곡은 설악산의 단풍을 쉽고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으로 많이 보러 가며, 편한 등산로처럼 되어 있어서 편하게 단풍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다. 주차는 오색약수터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드는 곳이 설악산이라고 하는데, 다음주 주말에는 80%이상이 물들 것으로 예측되니 설악산에 단풍놀이를 가는 거면 다음주 주말에 꼭 가야한다. 

3. 강천산 군립공원 (전북 순창시 팔덕면 청계리 산263-1)

국립공원에 인파가 너무 몰려서 가기 힘들 수 있으니 군립공원도 하나 추천하고자 한다. 전북 순창에 있는 곳으로 1981년 국내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산세가 높지도 웅장하지도 않지만 사시사철 끊임 없이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 빼어난 봉우리, 15개의 크고 작은 계곡이 있고, 삼인대, 신선대, 병풍바위, 비룡폭포 등 이름난 곳과 유명한 곳이 많기도 하며 단풍의 절정일 때 너무나 아름답다고 소문나서 단풍 시즌에도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특히, 11월 초순에 온 산은 물드는 아기 단풍 등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작년에 강천산을 다녀온 후기로는 10월 말보다는 11월 초경이 단풍의 절경일 것 같으니 11월 첫째 주 주말에 단풍 구경 가기에 적합 할 것 같다.

 

내장산과 설악산은 워낙에 유명하고 산림청에서도 절정 시기가 있지만 마지막 강천산은 아직은 소문이 덜 난편이라 사람이 덜 모이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수도권하고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단점은 있는 것 같다. 사실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는 어디든 사람이 몰릴테고 어느 단풍을 봐도 다 예쁘고 아름다울 것이니 잘 선택해서 올해도 예쁜 단풍을 구경하고 오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