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를 보다가 생활기록부를 확인하고 인증하는게 유행이라는 글을 봤다. 특히 어릴적 생활기록부를 확인하면서 바쁘고 치열하게 사는 현대 사회에서 재미를 느낄 뿐만 아니라 추억을 회상하는 계기가 되어 MZ 사이에서 유행중이라고 한다. 생활기록부는  정부24에서 조회를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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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를 들어가서 로그인을 하게 되면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 생활기록부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민원서비스에서 학교생활기록부(초중고)가 나오면 발급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발급하기 버튼을 누르게 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각각 1개씩 민원신청을 해야한다. 

학교검색을 눌러서 초중고에 해당하는 학교를 검색하여 민원신청하기 버튼을 누른다. 

생활기록부는 학교 생활을 전반적으로 어떻게 생활하였는지 학업에 대한 성취기준과 성취도는 어느정도였는지를 기록하는 문서이며, 출석과 행동 수상 내역 성적와 더불어 수업 일지, 부모-학생의 진로 희망사항 등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초중고 학년에 맞춰서 필요했던 기록들이 상세히 적혀있기 때문에 학창시절을 되돌아 보게 된다. 

민원신청을 완료하였다면, 서비스 신청내역으로 넘어가게 되며 문서 출력을 누르게 되면 생기부가 조회가 된다.

 

현재 SNS에서 MZ를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인증이 유행을 하고 있다. #생기부를 검색하게 되면 약 2만여개의 게시물이 보이고 생활기록부가 어떻게 잘 쓰였는지가 초점이 아닌 직접 열람을 했다는 인증이 유행을 타고 있는 것이다.

또한, 2023년에 가장 크게 이슈가 되었던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어두웠던 학교 분위기에 생기부를 잘 써주었던 교사에 대한 감사 마음을 전하게 되면서 교사들 또한 긍정적인 바람이 불기도 한다.

특히, MZ사이에서 칭찬이 고팠던 세대들은 선생님들의 따뜻한 기록에서 자존감을 회복하는 경험이 되기도 하면서 단순히 SNS인증에서 벗어나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그 때 당시를 기록을 남겨놨던 것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좋다. 나도 그래서 바로 정부24로 들어가서 추억을 회상했는데,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하루가 행복했다. 

또한, 생기부를 검색하면서부터 심리적으로 좋은 효과가 있으며, 청년들이 과거를 돌아보는 형상으로 사회적으로 성취감과 칭찬을 얻기 힘든 현실이 보였고, 바쁜 현대 사회에서 경쟁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힘을 주는 효과인 것 같다.  성적 뿐만 아아니라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항목으로 어릴 적 본인의 성격을 짐작하고 회상하면서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까지 느끼게 하는 좋은 유행인 것 같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 각박한 세상에 놓여진 청년들의 현재 삶이 보이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슬픈 유행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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