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으면 상품의 금액과 동일하거나 더 비싼 상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필요하지 않은 메뉴나 상품의 경우에는 오히려 돈을 더 내고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기프티콘 자체에 금액이 표시되지 않아서 직접 찾아서 금액을 확인해야 되거나 매장 직원에게 가격을 한 번 더 물어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여건상 기프티콘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현재 기프티콘은 이러하다.

선물을 받으면 스타벅스 <아이스 카페라떼 T>이라고 적혀있고, 밑에 바코드만 보인다.

따라서 이 상품의 가격이 얼마인지 한 번에 알 수가 없고, 아래 상세정보에서 구매금액 및 환불가능 금액 안내를 보면 5000원에 구매된 상품이라고 보인다.

또한 이용안내 3번째에 보면, 동일 상품 교환이 불가한 경우엔 동일 가격 이상의 다른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쓰여있고, 차액이 발생하면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쓰여있다. 차액이 남은 경우에도 결제가 되지 않으며 반드시 금액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을 결제해야 하므로 굉장히 불편하다.  

 

 

그러나 10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에서 물품형 기프티콘의 사용금액 이하로 사용시 고객 편의 제공안을 마련하고 시스템 개발을 한다고 한다.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상품의 가액보다 저렴한 상품이나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차액은 현금으로 반환은 불가능하지만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 카드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리뉴얼 된다고 한다. 만약 카드가 없다면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스타벅스 포스기에 해당 기능 적용을 올해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내년에는 어플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카카오 측에서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용됨에 따라 선물하기 이미지에 금액을 표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한다.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는 굉장히 편한 시스템이고 카카오톡과 연동이 되어 지인들의 생일까지 알 수 있어서 편리한 기능이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처음으로 차액을 돌려주는 편의 제공안을 마련한다고 했으니 다른 브랜드에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기를 바라고 다른 프랜차이즈들도 이러한 시스템을 개선하길 바란다.

 

 

 

차액을 돌려주지 않아서 요즘은 금액권으로 선물을 많이 하는데, 차액을 스타벅스 카드로 돌려준다면 금액권도 뿐만 아니라 상품형 기프티콘을 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하루라도 빨리 시스템이 개발되어 스타벅스에 적용이 되었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다! 많은 소비자들도 이러한 소식을 듣고 굉장히 기대하고 있고, 다른 프랜차이즈들도 개선이 되면 좋겠다고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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