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주변에 컴포즈 커피 매장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4000원이 넘는 시대에 가성비가 좋은 저가형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는데 특히 아메리카노를 1500원이라는 꾸준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컴포즈커피는 착한 카페이다. 

그리고 카페가 이제는 커피 뿐만 아니라 디저트에서도 많은 경쟁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 리뷰를 하고자 한다. 컴포즈커피에 아메리카노를 사러 갔는데 마침 눈에 띄는 디저트가 있었는데 바로 달고나 다크초콜릿이다.

달고나 다크초콜릿 : 2000원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눈에 가장 띈 것은 초콜릿 3종이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달고나 다크초콜릿이 제일 잘나가고 제일 맛있다고 추천을 하셔서 바로 구입하였다. 2000원이라는 가격이 싼 가격은 아닌데 달고나 자체를 워낙 좋아해서 믿고 구매 하였다. 

뭔가 검은색 숯덩이 같은 초콜릿 사진이 앞에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았다. 얼른 먹어보기 위해서 집으로 총총총 갔다. 설마 진짜 저렇게 생겼을 까 하고 의문을 가지기는 했다. 

짜잔,

오잉?

 바로 확인해보려고 그릇에 부었는데 진짜로 사진에서 보이는 숯 같은 초콜릿 덩어리들이 알알이 들어있었다. 갯수를 세어보이 35개정도 되는 것 같다.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조금은 실망하였다ㅠ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한 입 깨물어 보았다. 헐!!!!!!!!!! 안에는 완전 달고나 그 자체 였다. 겉에 코팅은 다크 초콜릿이었고 두 맛의 조합은 정말 최고였다. 존맛탱.......................... 워낙 단거러버라서 달고나 자체를 좋아하는 나의 입맛에는 너무나도 찰떡이었고 정말 쉴새 없이 계속 당기는 맛이었다. 

그리고 이제서야 사장님이 왜 계속 강추하셨는지 이해가 되었다. 달고나가 많이 단 간식인데도 다크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어서 약간의 쌉사름한 맛이 어우러지니 단 맛이 중화가 되면서 많이 달지 않았다. 진짜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최고일듯..... 내일 출근하는 길에 5봉지 더 사가서 나눠먹고 싶은 맛이었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양이 너무너무 작았다ㅜㅜ 컴포즈커피 직원님들 양 좀 만 더 늘려주시면 안될까요? 그럼 1일 1봉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컴포즈커피 달고나 다크 초콜릿 영양정보를 다음과 같다. 칼로리는 총 120kcal로 다른 초콜릿에 비해 높지는 않다.( 양이 적어서 그런가......) 양이 적은 것만 괜찮다면 한 번 쯤은 꼭 사먹어 볼 만한 주전부리인 것 같다. 

단 거 좋아하시는 분, 달고나 좋아하시는 분, 다크초콜릿 좋아하시는 분, 커피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꼭 꼭 꼭 강추하고 싶다.!

♡ 다음에는 달고나 녹차초콜릿, 브리틀 밀크초콜릿도 사와서 솔직후기를 꼭 남길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