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유독 날씨가 짓궂다. 한동안은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것처럼 비가 쏟아지더니 이제는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너무너무 덥다. 이런 뜨거운 날씨에 더위를 피하기 가장 좋은 곳은 아마도 카페가 아닐까싶다.
특히 오늘 내가 너무너무 더워서 피신갔던 곳은 바로 컴포즈커피이다. 입구에서부터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바로바로 "라임애플스파클링"이다. 정말 이름만 들어도 상콤하고 달콤하고 시원해보인다.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에 컴포즈커피 매장이 부쩍 많이 늘어난 기분이다. 일단 더우니 컴포즈커피로 피신해보자!
라임애플스파클링 - 3900원
매장에서 마시려고 후다닥 들어갔는데 이럴수가.... 역시 사람들의 마음은 다 똑같은가보다. 매장에 자리가 없어서 테이크아웃으로 바꿔서 후다닥 나왔다. 일단 너무너무 마시고 싶어서 마시기 전 사진을 찍어보았다.
컴포즈커피는 아이스티, 레몬차, 자몽차 등 과일이 들어가는 음료에는 슬라이스 된 과일을 함께 넣어주던데 라임애플스파클링도 역시 이름에 맞게 라임이 하나 들어가있다. 아주 상큼해보인다. 직원분이 꿀팁을 알려주셨는데 라임을 직접 짜서 즙을 넣어서 마시면 더 맛있다고는 하는데 만약에 집에서 드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한 번 그렇게 해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컴포즈모델인 정해인님 사진이 있는 컵홀더를 제거한 모습이다. 위에서부터 사이다, 라임슬라이스, 사과청(?) 순으로 예쁘고 청량해보이는 그라데이션 효과처럼 보인다.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벌써부터 속이 시원한 기분이 든다.
더 가까이서 찍어보았다. 라임이 아주 예쁘게 슬라이스 되어있고, 그라데이션 효과가 더 이쁘게 느껴진다. 사진을 이제 다찍고 열심히 휘휘저어서 한모금 마셔보았다. 정말 36도에 육박하던 날씨에서 해방된 기분!! 이맛이다!!!!!!
나는 정말 신 음식을 잘 못먹는데 적당히 상큼하고 달달하면서 청량감까지 삼박자가 골고루 있는 최고의 한모금이었다.와우 그리고 아래에 사과청처럼 생긴 사과맛이 나는 베이스가 깔려있는데 그냥 사과향 첨가가 아닌 사과 덩어리가 빨대로 쪽 들어와서 되게 아삭한 식감이 느껴졌다.
사진에서 자세히 보면 음료컵 아래쪽에 사과덩어리처럼 보이는 베이스들이 눈에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스트로우가 아닌 반드시 버블스트로우를 받길 추천한다! 라임애플스파클링은 여름신메뉴로 수박주스와 같이 컴포즈커피에서 아주 잘나가는 메뉴 중 하나라고 한다. 앞으로 23년의 여름은 많이 남았으니 주변에 컴포즈커피가 있다면 당장 달려가서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또한 최대 장점이기 맛이기도 하지만 가성비도 너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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