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는 2015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일본식 덮밥집으로 시작했는데, 신선하고 좋은 식재료만 사용하고 고수하며 정직하고 탄탄한 맛으로 판교 지역에서 맛집으로 인정받았다고한다. 이후에는 특히 토핑 유부초밥으로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며현재 도제는 토핑 유부초밥이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일본식 샌드위치인 산도와 비빔소바, 인기가요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대부분 백화점 음식 코너에 자리잡고 있다. 매장별로 판매하는 유부초밥은 각각 다르므로 방문하기 전에 꼭 문의하고 가야한다!
도제는 '월간도제'라는 타이틀로 시즌별로 이슈별로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대왕유부초밥을 신메뉴로 출시하고 있는데, 11일에 '크레이지 핫 유부초밥' 2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했다. 두가지는 '크레이지 핫 포크 유부초밥'과 '크레이지 핫 치킨 유부초밥'으로 구성됐다.
불맛을 살린 직화 고기 토핑위에 도제가 직접 개발한 매운 소스를 뿌린 핫시리즈 유부초밥은 도제가 지금까지 선보인 유부초밥과는 다른 맛이라고 한다. 매운 음식에 도전하는 MZ를 대상으로 맵부심을 자극하는 요소를 더해서 출시된거라 매운것을 좋아하는 나는 너무나도 궁금했다. 그래서 백화점에 방문하면서 도제에서 두 가지 유부초밥을 사왔다.
일단, 신상 유부초밥인 핫시리즈를 사러 갔는데, 칸이 4칸이고, 혹시나 많이 매울 수 있을 것 같아 중화시켜줄 떡갈비 유부초밥과 참치마요 유부초밥까지 어쩔 수 없이 (?) 같이 샀다.
크레이지 핫 포크 유부초밥의 단면 모습이다. 다른 유부초밥은 밥에 비해 토핑의 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도제는 밥과 토핑의 양이 적절하게 있는 듯 하다.
한입을 먹었는데 음... 매운정도를 비교하자면 신라면보다는 확실히 매운맛이었고 불닭볶음면보다는 살짝 더 매운 정도의 느낌이었다. 근데 매운소스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촉촉한 식감은 덜한 것 같았다. 뭔가 살짝 퍽퍽하면서도 토핑이 부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따뜻한 어묵국이나 튀김우동과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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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제의 인스타 계정에서 시즌별 신메뉴가 나올 때 마다 이벤트를 한다고 하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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