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생카드는 광주광역시 주관하에 광주은행을 운영 대행사로 선정해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내 지역화폐이다. 광주광역시 내 IC 결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형태/체크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를 말한다.

일단 상생카드의 종류에 대해서 말하면 다음과 같다.

광주 상생카드 발급하기 : 홈페이지를 통해서 발급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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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코로나19와 더불어 그 외에 경제적으로 힘든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광주 시민들의 민생 안정 프로젝트였었는데, 2023년 9월 7일 뉴스부로 상생카드가 연매출 30억원 이상인 업체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방침이 발표되었다. 


2023년 10월 1일 0시부터 이들 업체, 점포 등에서 상생카드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고, 소상공인 중심으로 지역 화폐 사용처를 재편하려는 취지다. 그러나 제한 대상인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은 유명·대형 슈퍼마켓, 편의점, 식당, 병원, 학원 등 2천600여곳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가맹점 신청도 연 매출 30억원을 넘으면 9월 25일부터 등록이 제한된다.
또한, 소비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10월 4일부터는 1인당 상생카드 보유 한도를 150만원으로 제한한다고 한다. 큰 돈을 써야하는 경우 상생카드로 조금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내려고 했었는데 이 또한 제한된다고 하고, 구매 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상생카드는 환불도 실시한다고 한다.

 

따라서 해당 가맹점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의견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완전히 확정되면 홈페이지에 게시된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상생카드를 모아오던 예비 신랑 신부들의 발등에도 불똥이 떨어졌다. 특히 광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예식장의 상생카드가 제한된다는 문자를 받은 신랑 신부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9월 7일에 발표하고 10월 1일부터 당장 못쓰게 발표한다는 기한이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근데 이미 올해부터 정부 지원이 끊겨 상생카드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 속 인센티브 축소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예견된 방침이었지만 너무 급작스럽게 발표된 사안이라, 시민들은 불만이 많다..... 소비자 뿐만 아니라 가맹점도 상생카드의 사용이 제한되어 조금의 피해를 입겠지만, 광주광역시는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업체가 아닌 소상공인을 위해 내세운 대책이기 때문에 크게 비난할 수도 없다. 

다만, 조금더 일찍 조금더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었다면 어땠을지...아쉬운 마음이 들 뿐이다ㅜㅜ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이 부분만 빼면 광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상생카드는 아주 큰 도움이 되고 혜택이 많다!

따라서 광주서 거주중이고 생활비로 대형 프랜차이즈 영업점이나 백화점을 제외한 곳에서 사용할 경우 할인 혜택과 더불어 소득공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발급을 받아두면 아주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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