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니 따뜻한 겨울 간식이 생각이 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시중에 파는 것들은 모두 밀가루로 만들어져서 많이 먹게 되면 속이 더부룩하고 피부에도 트러블이 가끔 나기도 했다. 그래서 혹시나 쌀호두과자가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아띠몽'이라는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가게를 발견했다! 

'아띠'는 순수 우리말로 '사람' 또는 '아주 친한 친구'를 '몽'은 '꿈을 꾸다'라는 뜻이라하고 한다. 따라서 따뜻한 정이 오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바람직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한다. 

'아띠몽'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로는 호두과자과 찰옥수수빵이 있다. 오늘 솔직리뷰는 아띠몽의 '고구마 쌀 호두과자'이다! 

쌀 호두과자
리얼찰옥수수빵

 

♥아띠몽 쌀로 만든 호두과자 :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쌀가루만 반죽하여 만들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에 가득찬 앙금은 촉촉한 맛이 일품이다. 호두과자의 종류는 지점별로 다르지만 내가 다녀온 광주월남점에선 팥앙금, 크림치즈. 흑임자. 고구마 쌀 호두과자가 있었다. 그 중에서 제일 궁금했던 것은 고구마 쌀호두과자다!

 

 

고구마 호두과자 총 20개입 : 14000원

아띠몽이 좌측 측면에 귀엽게 생긴 박스에 20개를 담아 주셨다. 더 바삭하게 먹으려면 꼭 열고 먹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받자마자 열어뒀는데 색감만 봐도 너무너무 맛있게 생겼다! 포장을 해서 차로 이동하였는데 고소한 냄새가 차 안에 가득해서 너무너무 좋았다. 빨리 먹어보고 싶었다!!!!!

 

집에 도착해서 바로 꺼냈는데 이럴수가... 앞부분에 몽이라고 써진거 보이세요?! 너무 귀엽잖아!!!!!!!!!!!! 꺅  뒤로 돌려보니 '나 호두과자 맞아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호두가 뽁하고 나와있었다. 이거만 봐도 호두가 가득한게 느껴졌다.

 

 

단면이 너무 궁금해서 잘라보았다. 헐....노란 고구마 앙금이 가득차있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너무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것처럼 호두가 끝쪽에 한쪽이 딱 자리잡고 있었다. 진짜 고구마+호두와의 조합은 말잇못.........고구가 앙금이 그렇게 많이 달지도 않고 고구마 특유의 단 향이 잘 나면서 호두의 고소하고 약간의 쌉쌀한 맛과의 조화가 너무 잘어울렸다. 특히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소화불량 증상으로 인해 밀가루를 끊고 사는 나에게는 단비같은 존재.. 소화도 너무 잘되고 더부룩한 느낌도 전혀 없었다. 아띠몽 대표님 사랑합니다.....................♡

 

사실 여기를 자주 방문해서 사장님께서 흑임자 호두과자도 하나 주셨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부모님 사다드릴 때 흑임자 솔직후기를 또 해야겠다! 

특히, 요즘은 비건이나 글루텐프리 등 건강을 생각하는 디저트가 많이 지는데 이렇게 100%쌀가루로 만들어진 호두과자가 나오니 소화기쪽이 약한 나는 너무 너무 좋았다. 다만 10개에 7000원이고 20개에는 14000원이라서 가격적으로는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면 14000원 정도는 투자할 수 있는 맛이다!  그래서 평소에 호두과자를 좋아하거나 고구마 앙금을 즐겨먹거나 달달한 쌀로 만든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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